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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요즘, 아이들이 이상하다


수련회 이후에 항상 있는 변화려니 했다

근데 그것과는 조금 다른 변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남학생들에게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새벽에 일어나지 못하던 아이들이 

일어나서 새벽자리에 함께 한다

떨리는 목소리로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 앞에 

자신의 죄인됨을 고백하며 상한 심령을 고백하는 친구들도 생겼다


사람의 눈에, 내 눈에 보기엔 이상한 일이다

그러나 심령을 만지시고 택한 백성을 부르시는 성령님의 일하심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감사한 일이다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우리 안에 이런 일을 지속적으로 이뤄가시기를


부활하신 주님의 임재와 말씀 앞에서

상한 심령을 가진채 주님을 기뻐하며 평생을 살아갈수 있는 기초들이 

이곳 더니든에서부터 세워지길 기도할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