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에 캠브리지 대학에 찰스 시므온이라는 청년이 입학한다.
그는 대학에 들어갔을 때 크리스천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대학 안에서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얼마 안 있어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게 된다. 대학을 졸업할 때가 되자 그는 캠브리지 대학에 남기로 결심하고 대학교회의 교구목사가 되었다.
그는 대학 안에서 성경 말씀에 근거한 순수한 복음을 설교하기 시작했다. 그는 학생들을 자신의 숙소로 초청하여 성경을 가르치고 세계를 향한 비전으로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도전했다.
그에게 성경을 배운 학생들은 먼저 마을의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 주일학교를 열었다. 또 학생 중 성경을 공부하는 일에 열정을 보인 몇몇 이들을 훈련시켰고 그 중 한 제자는 언어학자가 되어 여러 아시아어로 성경을 번역하기도 했다.
시므온의 영향력은 그가 죽은 후에도 계속되어 1848년에는 개인기도를 위한 캠브리지 연합이 만들어졌고 9년 후인 1857년에 아프리카 선교사로 갔던 데이빗 리빙스턴이 대학을 방문하여 선교에 도전함으로써 캠브리지 선교연합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