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보기도회|주님 오심을 기다리며|대강절 기도회 대강절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를 의미합니다. |한문으로는 기다릴 대(待)와 내릴 강(降)로 되어 있어 하늘에서 오신 이를 기다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 표기인 Advent는 ‘옴’,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성탄절 전 4주간의 기간을 대강절로 삼습니다. 대강절 기간 동안 교회는 매주일 보라색 촛불을 하나씩 켜며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보라색은 전통적으로 회개를 뜻합니다.(그렇기에 사순절 색도 보라색입니다.) 즉 대강절은 우리의 마음을 회개함 가운데 가다듬고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꼭 촛불을 켜지 않더라도 기도는 우리 영혼에 불을 켜는 것이니 기도로 영혼을 밝히며 12월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째 주일 |소망의 촛불 Candle of Hope
(사 9:2)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
(요 1:1-5)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니, 그가 없이 창조된 것은 하나도 없다. 창조된 것은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
(마 1:21, 23)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 내 안에 소망이신 주님,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과 소망의 인내가 다시금 새로워 지도록
- 낙심한 사람들, 소망을 잃은 사람들, 주님을 소망함으로 새 힘을 얻고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 위해
- 예수님만이 인류의 소망이 되신다는 복음의 기쁜 소식이 사람들에게 더 절실해지도록
둘째 주일 |평화의 촛불 Candle of Peace
(사 9:6-7) 한 아기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모셨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조언자',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그의 왕권은 점점 더 커지고 나라의 평화도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 그가 다윗의 보좌와 왕국 위에 앉아서, 이제부터 영원히, 공평과 정의로 그 나라를 굳게 세울 것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심이 이것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엡 2:14-17)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이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것을 하나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 사이를 가르는 담을 자기 몸으로 허무셔서, 원수 된 것을 없애시고, 여러 가지 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둘을 자기 안에서 하나의 새 사람으로 만들어서 평화를 이루시고,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이 둘을 한 몸으로 만드셔서, 하나님과 화해시키셨습니다. 그분은 오셔서 멀리 떨어져 있는 여러분에게 평화를 전하셨으며,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 하나님과의 평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날마다 하나님의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 우리가 맺고 있는 모든 인간관계의 불화와 갈등, 긴장을 평화로 바꾸는 Peacemaker 로 살도록
- 북한을 위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세계의 분쟁지역을 위하여 (중동, 아프리카)
셋째 주일 |기쁨의 촛불 Candle of Joy
(사 65:17-18) "보아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 이전 것들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떠오르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을 길이길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보아라, 내가 예루살렘을 기쁨이 가득 찬 도성으로 창조하고, 그 주민을 행복을 누리는 백성으로 창조하겠다.
(눅 2:10-11)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 내 안에 구원의 기쁨, 주님으로 인한, 사랑하는 사람들로 인한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여 기뻐할 수 있도록
- 기뻐 할 수 없는 사람들, 기쁨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 우리 삶을 새롭게 하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 더니든으로부터 널리 펴져가도록
넷째 주일 |사랑의 촛불 Candle of Love
(신 10:17-19) 이 세상에는 신도 많고, 주도 많으나, 당신들의 주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참 주님이십니다. 그분만이 크신 권능의 하나님이시요,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며, 사람을 차별하여 판단하시거나, 뇌물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시며, 고아와 과부를 공정하게 재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셔서 그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당신들이 나그네를 사랑해야 하는 것은, 당신들도 한때 이집트에서 나그네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13:34-35)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 내 안에 주님처럼 내 자신을 희생하고 상처받고 섬김으로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를
- 우리교회가 서로 깊이 있게 사랑하여 주님의 사랑과 살아계심을 증거 하는 제자공동체가 되도록
- 고아, 과부, 나그네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우리가 되기를, 그들을 위하여
성 탄 절 |그리스도의 촛불 Candle of Christ
(갈 4:4-6)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계 22: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Surely I am coming soon." Amen. Come, Lord Jesus!
- 다시 오실 주님을 날마다 아빠라고 부르며 간절히 사모하는 그리스도의 신부로 순결하게 살도록
- 세계선교, 캄보디아 사역을 위하여, 북한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