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성부 하나님과 우리의 창조 ( 2 )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이 기쁘고 감사합니까?
26문: “전능하신 성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나는 믿사오며”라고 고백할 때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What do you believe when you say, "I believe in God, the Father almighty, creator of heaven and earth"?
답: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아무것도 없는 중에서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또한 그의 영원한 작정과 섭리로써 이 모든 것을 여전히 보존하고 다스리심을 믿으며, 이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그리스도 때문에 나의 하나님과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나는 믿습니다.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기에 그가 나의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시며, 이 눈물 골짜기 같은 세상에서 당하게 하시는 어떠한 악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을 나는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기에 그리하실 수 있고, 신실하신 아버지이기에 그리하기를 원하십니다.
That the eternal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out of nothing created heaven and earth and everything in them, who still upholds and rules them by his eternal counsel and providence, is my God and Father because of Christ his Son. I trust him so much that I do not doubt he will provide whatever I need for body and soul, and he will turn to my good whatever adversity he sends me in this sad world. He is able to do this because he is almighty God; he desires to do this because he is a faithful Father.
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바는 성부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비로소 아버지가 되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성부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성자 예수님의 아버지이셨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4:4-6)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2)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롬8:15)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은혜로!!!
2) 아버지가 하시는 일
That the eternal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out of nothing created heaven and earth and everything in them, who still upholds and rules them by his eternal counsel and providence, is my God and Father because of Christ his Son.
창조(creation),
영원한 작정과 섭리(eternal counsel & providence)로 보존하고 다스림(uphold & rules)
아버지 되심(be my Father)
3)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다는 것은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기에 그가 나의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시며,
이 눈물 골짜기 같은 세상에서 당하게 하시는 어떠한 악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을 나는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기에 그리하실 수 있고, 신실하신 아버지이기에 그리하기를 원하십니다.
(1)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심을 믿는 것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시 55:22)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 6:25-26)
(2) 어떤 악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심을 믿는 것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 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시 84:5-6)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우리는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일을 내 뜻대로 조율할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가까운 사람들이 죽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사고나 전쟁을 겪기도 합니다. 인간은 이러한 경우 속에서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약한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일들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자는 이 모든 것들이 “전능하시며 천지를 지으신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인줄을 알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이 일어나는 모든 일을 바라볼 때, 조급하고 힘들고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3) 그가 전능하신 하나님이기에 그리하실 수 있고, 신실하신 아버지이기에 믿는 것
때로 몸과 영혼에 필요한 것이 부족할 지라도, 때로 눈물 골짜기 같은 세상에서 악을 당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달려 있는 것임을 알기 때문에 신자는 안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그가 전능하신 하나님이기에
하나님이 전능하시 않고 단지 아버지라면, 우리를 위해 하고 싶어도 못 하시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창 18:14)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7-39)
- 그가 신실하신 아버지이기에
하나님이 전능하시더라도 괴팍한 폭군이시라면, 우리를 골탕 먹이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애로우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인생의 풍랑에서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매게 되는 것을 원하셔서 우리의 삶에 여러 필요를 궁핍하게 하시거나 고난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2-33)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