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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2011 Evergreen Church Routeburn Tracking - 1st day

1st day

Routeburn Shelter -> Routeburn Flats Hut -> Routeburn Falls Hut (8.8 km)

 장익영 집사님, 장윤성, 한상우 전도사님, 신기한, 그리고 나 총 5명은 새벽 5시에 Dunedin을 떠나 Queenstown을 통과, 글레노키 끝자락에 있는 Routeburn Shelter에서 트랙킹을 시작하였다















우리보다 이틀 먼저 출발하여 반대편에서 45일의일정으로 루트번 트랙 왕복을 하고 있는 김수남 집사님, 문보경, 문재훈, 조이수와 합류하여 아름다운 계곡에서 잠시 쉬었다가  그들이 걸어왔던 길을 역으로 걷기 시작하였다.

충분한 스트레칭이 되어 있지 않아 잠시 쥐가 난 것을 제외하곤 비교적 평이한 코스였다. 준비에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한다는 말을 몸소 체험한 셈이다. (평소에 운동이 필요하다는...)




















 
우리 일행은 Routeburn Falls Hut에서 여장을 풀고 폭포에 뛰어들어 만년설이 녹은 서늘한 폭포물에 열기를 식히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곤한 잠에 빠져들었다.



























 
깎아지른 듯한 산허리에 세워진 Routeburn Falls Hut에서 바라보고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