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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교회

MC Member 에베소서 묵상 2012년 11월 2일 금요일

오늘 읽을 분량은 에베소서 4:1-16까지입니다.

III. New standards

Unity and diversity in the church (4:1-16)

A new set of clothes (4:17-5:4)

More incentives to righteousness (5:5.21)


Unity and diversity in the church (4:1-16)


1-3 이 모든 것에 비추어 볼 때, 내가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주님을 위해 죄수가 되어 이곳에 갇혀 있지만, 여러분은 저 바깥으로 나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셔서 걷게 하신 그 길을 걸어가십시오. 아니, 달려가십시오! 나는 여러분 가운데 어느 누구도 팔짱 끼고 가만히 앉아 있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겸손과 훈련으로 이 일을 행하십시오. 기분 내킬 때나 처음에만 하지 말고, 꾸준히 하십시오. 서로를 위한 사랑의 행위에 자신을 쏟아 붓고, 서로의 다름을 깊이 이해하고, 서로 간에 벽이 있다면 서둘러 허무십시오.


4-6 여러분은 모두 같은 길, 같은 방향으로 나아감으로,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하나가 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여러분은 한분 주님, 한 믿음, 한 세례, 한분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고, 만물을 통해 일하시며, 만물 안에 계십니다. 여러분의 존재와 생각과 행위에는 이러한 ‘하나됨’이 속속들이 배어 있습니다.


7-13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다 똑같은 것을 보고 말하고 행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우리는 저마다 그리스도의 은혜에 따라 각자에게 알맞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그것을 두고 말한 본문입니다.


그분께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셔서,

원수를 사로잡아 전리품을 취하시고,

그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선물로 나눠 주셨다.


높은 데로 올라가신 분께서, 또한 땅의 골짜기로 내려오셨다는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낮은 데로 내려오신 분은, 다시 가장 높은 하늘로 올라가신 그분이십니다. 그분은 위에서나 아래서나 선물을 나눠 주시고, 하늘을 자신의 선물로 가득 채우시며, 땅도 자신의 선물로 가득 채우셨습니다. 


그분은 사도, 예언자, 복음 전도자, 목사-교사의 은사라는 선물을 나눠 주셨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숙련된 봉사의 일을 하도록 훈련시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일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춤추듯 서로 손발이 척척 맞아, 하나님의 아들께 능숙하고 우아하게 응답하고, 충분히 성숙한 어른이 되고, 안팎으로 충분히 계발되어, 그리스도처럼 충만히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4-16 부디, 우리 가운데는 더 이상 어린아이로 남아 있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사람이 되거나, 아이처럼 사기꾼의 손쉬운 표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충분히 자라서,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처럼 온전한 진리를 알고, 사랑 안에서 그 진리를 말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라갑니다. 그분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근원이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서로 발맞춰 나가게 하십니다. 그분의 숨과 피가 우리에게 흘러 영양을 공급하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사랑 안에서 강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