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 썸네일형 리스트형 000 우연한 시작 우연한 시작뉴질랜드에서 살며 사역한 것이 벌써 햇수로 13년째다. 작은 도시Dunedin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며 사역하고 있지만 신앙고백이 같은 동역자들과의 교제는 언제나 목마르고 홀로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의 한계를 넘지 못해 싫증과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데 작년 초에 한국에 가까이 지내는 선배 목사님이 성경과 교회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터키여행을 가기 위해 다른 목사님들과 1년 동안 준비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조심스레 함께 동참할 수 있는지를 여쭈었고 인솔하시는 선배목사님과 함께 가는 분들이 허락해 주셨다. 그리고 1년이 넘는 여행준비가 시작되었다. 그저 수박 겉핥기 식의 놀러가는 여행이 되지 않기 위해 내어주신 숙제와 책 읽기를 조금씩 시작했다. 다른 분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책 읽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