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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005 Goreme(괴레메) Open Air Museum 이른 아침부터 잠을 설쳐 가며 열기구 체험을 했던 우리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고대 갑바도기아 유적지와 Goreme(괴레메) Zelve Open Air Museum site를 방문했다. 맞다 베드로전서에 나오는 본도 갑바도기아 할 때 나오는 거기.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갑바도기아 하는 도시가 아니라 지역을 말한다 (베드로전서 1:1‭-‬2)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This letter is from Peter, an apostle of Jesus Chris.. 더보기
004 카파도키아 열기구 원래 계획대로라면 다소보다 아래 동네인 시리아 안디옥을 가야하는데 내전으로 인해 가지 못하고 우리의 여정은 다소가 출발지가 되었다. 우리는 사도바울의 생가로 알려져 있는 집으로 가서 유적지를 잠시 살펴보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스타워즈의 촬영장으로 알려져 있고 개구장이 스머프 작가에게 영감을 준 갑바도기아 Cappadocia를 향해 달려갔다. (사실 갑바도기아는 도시라기보다는 넓은 지역을 칭하는데 터키 중부 아나톨리아의 동쪽지역이다.) 사실 저렴하지 않은 열기구를 타고 관광객 모드로 하루를 보내는 것은 목회자의 자기 검열에 걸리는 행위다. 마음으로는 살짝 저항감이 들었으나 사려 깊은 선배 목사님의 의도를 신뢰하며 열기구를 타러 갔다. 자기 검열 탓일까 내 얼굴이 나오는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다 다른 이름.. 더보기
003 이스탄불에서 다소로 이동하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우리 일행은 다시 공항으로 가서 국내선으로 ADANA로 이동했다. 공항이름은 샤키르파샤 공항이었다. 1시간 30분 남짓한 여정이었다. 아다나에 내린 우리는 거기서 여정 내내 봉고로 함께 하며 안내해 줄 K 선교사님과 합류했다. 다소는 현지지명으로 Tarsus이고 바울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사도행전 21:39-40). 현재 인구 2만명 정도인 소도시로 원래는 항구도시였으나 지금은 바다에서 15km나 내륙으로 들어와 있고 다소의 옛 성은 현재 4-6m가량 지면 아래 묻혀있다.원래대로라면 다소보다 아래 동네인 시리아 안디옥을 가야하는데 내전으로 인해 가지 못하고 우리의 여정은 다소가 출발지가 되었다. 우리는 사도바울의 생가로 알려져 있는 집으로 가서 유적지를 잠시 살펴보고 근처에서 점심.. 더보기
000 우연한 시작 우연한 시작뉴질랜드에서 살며 사역한 것이 벌써 햇수로 13년째다. 작은 도시Dunedin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며 사역하고 있지만 신앙고백이 같은 동역자들과의 교제는 언제나 목마르고 홀로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의 한계를 넘지 못해 싫증과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데 작년 초에 한국에 가까이 지내는 선배 목사님이 성경과 교회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터키여행을 가기 위해 다른 목사님들과 1년 동안 준비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조심스레 함께 동참할 수 있는지를 여쭈었고 인솔하시는 선배목사님과 함께 가는 분들이 허락해 주셨다. 그리고 1년이 넘는 여행준비가 시작되었다. 그저 수박 겉핥기 식의 놀러가는 여행이 되지 않기 위해 내어주신 숙제와 책 읽기를 조금씩 시작했다. 다른 분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책 읽은 .. 더보기
뉴질랜드 육류부위 알아보기 양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한국부위 비교 더보기
뭘 먹고 살아야 하나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식품첨가물 이야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12036식품첨가물의 숨겨진 비밀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470764 음료의 불편한 진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997916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481885 더보기
사랑한다고 또 아니라고 부활절이 많이 지났지만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 40일동안 뿔뿔이 흩어졌던, 그러나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겠노라 다짐하시던 사랑하는 제자들을 찾아다니시던주님의 그 걸음이, 그 너그러운 사랑의 시선이그 말씀과 음성이 가슴을 울리고 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던 주님의 질문에 사랑한다고 감히 말할 용기도 없고아니라고 딱 잘라 말할 수도 없었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베드로의 그 기막힌 심정... 아... 어땠을까.. 그의 자리에 나를 대신 세우고 그의 마음을 생각할 때마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던 내 속내를 들킨 것 같아 부끄럽고 죄송하지만그래도 몇 번이고 사랑하느냐 물어봐 주시는 다시 기회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할 뿐이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님만이 아십니다, 주님 아니면 안 되고 주님 없으면 .. 더보기
8월이면 결혼 10주년이다 (2004.05.31 23:29) 사랑하는 아내입니다 *^^* 아내의 격려와 따뜻한 배려는내게 큰 힘이 되고하나님께서 나를 격려하시고 도우시는 손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내에게격려와 따뜻한 배려라는 귀한 선물을 주셨고내게 그 사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4년간을 한결같이 쫒아다니며 키워온 사랑의 열매라더욱 감사합니다.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함께 섬겨갈 동지요 동반자라 더욱 감사합니다. 건강하기를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기를학교에서 좋은 교사로 드러나기를더 뜨겁게 사랑하고 섬기기를 남편된 제가 매일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사랑해요 여보 더보기
2005년 06월 25일 21시 30분 임종전날_부모님 진도로 내려가신 일 부모님께서 가정형편상 낙향하듯 진도로 가신 2001년 4월적었던 글이다. 진도로 가시기 전 엄마를 모시고 시내의 L호텔 라운지의 레스토랑에서맛있는 음식을 사드리고간사 생활 5년동안 아껴서 모아두었던200만원을 드렸다. 엄마는 눈물만 뚝뚝 흘리셨다.나도 속으로만 울었다.그리고 나서 한 두달 후에 적었던 글인것 같다. 김경인 간사 홈리스 아니 ... 자취생 되다. (4월) 집안이 경제적으로 좀 힘겨운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런 기회를 통해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부모님들께서 금보다 은보다 더 귀한 예수님 이름을 신뢰하는 기회가 되게 해주시를 기도해왔는데 마침 늦게 예수님을 믿으신 어머님 친구부부의 "조건부 호의"로 전남 진도에 집을 얻어 부모님께서 진도로 내려가시게 되고 저는 졸지(?)에 부경대 근처에서 자취를 .. 더보기
2005년 06월 25일 21시 43분 임종 전날_엄마의 병을 알게 된 이야기 2001년 여름 전국대학생 대회 둘째날그날 저녁집회 전체 기도회 인도라게다가 평신도 간사로서는 최초로전체 집회에서의 기도회 인도라 바짝 긴장하며숙소에서 기도하며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엇다. 그때 누나에게 울먹이는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엄마가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고 아마도 암인것 같다고.그 소리를 들은 난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았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우선 평강주시길 기도한 후김인호 목사님과 정태진 목사님께 말씀드리고기도회를 마친후 다음날 서울로 가기로 했다 사람이 감당치 못할 시험 외에는주시지 않는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저녁기도회를 무사히 인도하였다. 다음날 두분의 목사님이 주시는 차비를 받아들고서울로 가서 서울대 병원에서 엄마와 아버지그리고 누나를 만났다.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아버지와 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