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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 Surprise  너의 계획을 뒤집고 너의 꿈을 깨뜨리고 너의 하루와 인생에 완전히 다른 전환을 가져다주는 '뜻밖의 일'을 받아들여라. 그것은 기회가 아니다. 네 시절의 무늬를 하나님이 손수 짤 수 있도록 그분께 놓아드려라. 돔 헬더 카마라 박총님 미니홈피에서 업어오다 더보기
2010 대강절 묵상 및 기도집 수요기도회를 대강절 맞이 기도회로 인도했다. 한 해를 이렇게 묵상하며 기도하며 보내는 것이 참 유익함을 새삼 느낀다. 유행처럼 따름이 아니라 교회력이 주는 영적 유익이 참 깊음을 많이 느낀다 여긴, 장로교회들도 교회력에 따른 설교와 예식이 자연스럽다 우리나라는 기장과 통합 측은 예전적 전통을 따르는 교회들이 많은데 합신 고신 총신쪽은 영.... 암튼 간단한 hand out 이지만 함께 올려본다. kscoramdeo 닷컴에 교회력과 예전에 대한 특집글들이 솔솔 올라오던데 궁금한 분들은 참조하시라 12월 중보기도회|주님 오심을 기다리며|대강절 기도회 대강절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를 의미합니다. |한문으로는 기다릴 대(待)와 내릴 강(降)로 되어 있어 하늘에서 오신 이를 기다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더보기
사도행전 17:1-9 주석 행 17:1-9절의 메시지( 송영목 교수 사도행전 주석) 바울 일행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지나 데살로니가의 회당에 들어간다 (1절). 이 길은 동양 세계를 로마로 잇는 에그나티아 대로 (the Egnatian Way)를 따라간 것이다. 현대의 Saloniki인 데살로니가의 인구는 바울 당시 20만 명으로 추정된다 (Bruce, 1984:343). 바울은 3번에 걸친 안식일 동안, 성경을 강론하며 (2절) 뜻을 풀어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증명하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말한다 (3절). 경건한 헬라인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 (a considerable number of women of high station)이 바울과 실라를 좇으나 (4.. 더보기
성찬에 관하여_장희종 목사 성찬에 관하여 고전11:20-29 이번 주일은 세례식과 성찬식이 있는 주일입니다. 성찬이 잠깐 경건한 느낌을 주는 예배의 한 순서가 아니라 우리의 신앙에 참된 유익이 되려면 먼저 성경이 말하는 바 성찬의 의미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96문은 “성찬이 무엇입니까?”(대168문) 라고 묻고 “성찬은 성례인데 그리스도가 제정하신 대로 떡과 포도주를 주고받음으로써 그의 죽으심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 성례를 합당하게 받는 자는 육체와 정욕적 방법으로가 아니고, 오직 신앙으로 말미암아 그의 몸과 피에 참예하여 그의 모든 혜택을 받아 영적 양육과 은혜 안에서 성장하는 것입니다.”라고 답합니다. 1. 성찬은 우리 주님을 우러러 보는 예식입니다. (Look up) 성만찬은 “주의 만찬”이.. 더보기
박노해씨 사진전 중에서 마음에 남은 사진들(6) 안데스의 어머니 Mother of the Andes, Bolivia, 2010. 세계에서 가장 높은 티티카카 호수 곁의 마을에서 감자밭을 일구며 살아온 94세 어머니는 아들딸을 존경 받는 혁명가로 교사로 의사로 키워냈어도 오늘도 이 땅을 지키며 감자를 거두신다. “우리가 자유를 얻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어. 우리의 바람은 감자를 심고 거둘 땅을 찾는 거였어. 그들은 총알을 늘려 탐욕을 늘려가지만 나는 한 알의 감자를 심어 늘려갈 뿐이야. 이것이면 충분하고, 이것으로 넉넉하지.” 더보기
박노해씨 사진전 중에서 마음에 남은 사진들(5) 그라시아스 알 라 비다 Gracias a la vida, Peru, 2010. 오늘은 두레 노동을 하는 날. 안데스 고원의 감자 농사는 숨가쁘지만 옥수수 막걸리 치차를 돌려 마시며 잠시 만년설 바람에 땀방울을 씻는다. 힘들 때 서로 기대는 인정이 살아 있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관계가 살아 있기에 거친 일터에서도 젊은 남녀의 노래 소리와 풋풋한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기쁨이 없고 노래가 없는 노동은 삶이 아니지요. 그라시아스 알 라 비다. 내 삶에 감사합니다. 더보기
박노해씨 사진전 중에서 마음에 남은 사진들(4) 걷는 독서 Reading whilst walking, Syria, 2008. 근대의 묵독 이전의 낭송 전통으로 걷는 독서. 눈 덮인 자그로스 산맥을 달려온 바람은 맑다. 그는 지금 자신의 두 발로 대지에 입 맞추며 오래된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선조들의 복장과 걸음과 음정 그대로 읽는 것을 깨닫느뇨? 더보기
박노해씨 사진전 중에서 마음에 남은 사진들(3) 뜨거운 하붑이 지나가면 After a hot haboob passes, Sudan, 2008. 거대한 모래폭풍인 하붑이 지나가면 농부들은 논밭에 쌓인 모래를 거둬내고 말린 낙타똥을 빻은 거름을 뿌린 뒤 나일 강물을 끌어와 토지를 적신다. 흰 잘라비를 입은 농부들은 원망도 불평도 없이 올해는 올해의 씨앗을 뿌려간다. 주어진 한계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분투하는 것이 자신의 할 일이라는 듯이. 더보기
박노해씨 사진전 중에서 마음에 남은 사진들(2) 박노해씨 사진전 중에서 마음에 남은 사진들(1)해당 글 보기 에티오피아의 아침을 여는 ‘분나 세레모니' The Ethiopian morning starts with a ‘Bunna Ceremony’, Ethiopia, 2008. 에티오피아의 모든 아침은 집집마다 향기 그윽한 ‘분나 세레모니’(커피의례)로 시작된다. 무쇠판에 커피콩을 볶고 나무절구에 빻아서 천천히 끓여내는 것은 젊은 어머니가 주재한다. 할머니는 볶은 보리를 나눠주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 잔은 우애의 잔. 두 번째 잔은 평화의 잔. 세 번째 잔은 축복의 잔. 가족들은 세 잔의 분나를 마시고 포옹을 나누며 해 뜨는 대지의 일터로 떠난다. 더보기